[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에 깜짝 재등장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스페의 '카데나 세르'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에당 아자르를 포함한 선수+현금 계약으로 영입할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케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올해 12월 만으로 36세가 되는 카림 벤제마의 대체 자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아자르 카드가 등장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도 전향적인 입장이다.
첼시에서 7시즌 동안 352경기에 출전해 무려 110골-92도움을 기록한 아자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8850만파운드(약 1450억원)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약속의 땅이 아니었다. 아자르는 '먹튀'의 대명사로 전락했다. 내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그는 지난 시즌까지 단 66경기 출전에 그쳤고, 골도 6골에 불과했다.
올 시즌. 반전을 바라는 목소리는 높았다. 햄버거와 피자를 끊고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650일 만에 골을 터트리며 부활하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아자르는 라리가에서 6경기를 포함해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현재 맨유가 케인의 영입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믿는 구석이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레비 회장은 EPL 라이벌 팀에는 케인을 내줄 의향이 없다. EPL 밖이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케인의 이적을 불허한다는 것이 레비 회장의 기본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출신의 제이미 레드냅은 케인의 이적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엉망진창인 것은 사실이다. 만약 당신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이라면 지금은 떠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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