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1호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6일(한국시각)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잉글랜드로 날아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직전이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잉글랜드 시간으로 6월 14일부터다. 맨유는 김민재 바이아웃인 4000만파운드를 통 크게 지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김민재 방출조항은 7월 1일부터 2주일 동안 발동된다. 이 기간에 바이아웃 금액을 충족하는 클럽이 나타나면 나폴리는 김민재를 보내줘야만 한다.
맨유는 이 방출조항이 발동되기 전에 김민재와 미리 계약을 하려는 것이다. 7월 1일 이후가 되면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들이 전부 달려들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해진다.
맨유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나폴리는 물론 김민재와 진작에 협상을 마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종의 예약 구매인 셈이다.
더 선은 '이탈리아 챔피언(나폴리)은 프리미어리그에 수비수를 또 잃게 될 것이다. 김민재는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졌다. 이번 시즌 나폴리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챔피언에 등극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김민재는 이번 시즌 34경기에 출전했다. 나폴리는 리그에서 단 26골만 허용했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올 여름 중앙 수비수 보강을 노린다. 김민재는 텐하흐의 주요 타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이적시장에서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김민재가 맨유와 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선은 '로마노는 맨유가 김민재와 연봉, 주거 등 계약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라고 알렸다. 김민재의 주급은 15만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맨유 1군에서 10위권이며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비슷한 금액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상향 조정하기 위해 재계약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응할 리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리는 거의 3배가 남는 장사를 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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