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주 사과컵을 통해 스포츠 도시 충주를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59)의 미소였다. 충주시는 27~28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 충주유소년축구장에서 '2023 충주 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대회는 '축구공 하나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슬로건으로하는 토탈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SH스포츠에이전시(대표 문성환)가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 주관하며 충주시, 충주시축구협회, 강원FC, 풋볼리스트, 포천인삼영농조합, HIGHSOL(하이솔), 하하마스크, 곱창상회, AIRDOME_SH, 마인즈그라운드, 관주식품,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선메디컬센터, 아르코발레노원주점, 일화, 오늘의리조트가 후원한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 전국 85개팀이 조기 모집 마감된 가운데, 기존 유치부,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U-12부에 엄마부를 추가해 열린다. 축구 뿐만 아니라 '스포츠문화 관광'과 연계해 충주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를 할 수 있는 홍보 마케팅도 함께 준비했다. 조 시장은 스포츠조선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충주시는 지난 2017년 유니세프 인증을 받은 아동친화도시로 유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축구 꿈나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전국 최고 수준의 유소년 축구장을 건립했다. 이 축구장을 활용해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3선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2014년 9대와 2018년 10대 충주시장에 이어 다시 당선되면서, 1~3대 이시종 전 시장에 이어 20년 만에 두 번째 3선 시장이 됐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이제부터는 더 디테일한 곳까지 두루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도시, 관광도시, 생태환경도시, 건강도시라는 '4대 비전'을 강조하는 조 시장의 야심작이다. 그는 "충주 문화도시 조성, 국가정원 조성 지원, 시민의 숲 조성, 건강 충주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충주 프로젝트를 통해 체육발전에서 힘쓰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들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로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을 자랑하는 스포츠 도시 충주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충주시는 다음달 15~18일 시민공모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 기존 충주 호수축제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충주 탄금호 국제경기장과 중앙탑공원에서 열 예정이다. 스포츠 문화 관광의 서막을 알리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조 시장은 동시에 유소년과 축구 발전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 시장은 "유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종목별로 유소년 체육 유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구는 전세계인들의 사랑받는 종목 중 하나다.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냈다.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대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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