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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탄 KT는 삼성과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까지 잡았다. 개막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속수무책이었던 KT다. 연패를 거듭하면서 팀 분위기 전체가 침체됐다. 팀 순위도 4월 중순 3위까지 올라섰다가 4월말 9위, 5월초 10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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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투수력을 앞세워 전력이 안정을 찾았다. 3연승 기간 동안 KT의 팀 실점은 총 2점에 불과하다. 24일 키움전에서는 선발 고영표가 7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치며 안우진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고영표가 7이닝을 책임져준 덕분에 KT는 박영현-김재윤으로 이어지는 가장 이상적인 필승조를 가동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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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여파로 내상이 깊었던 KT는 최근 트레이드로 이호연을 영입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연승으로 급한 숨은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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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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