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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은 이어 딸의 발을 부여잡았다. 꽈추형은 "항상 버릇처럼 딸의 동맥을 체크한다. 전에 딸이 숨을 안쉬는 무호흡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래서 아침에 너무 곤히 자면 깨운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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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은 일어나자마자 DM을 읽으며 고민을 상담해줬다. 꽈추형은 "장인어른이 '큰 꽈추형'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시다. 아내는 그래서 익숙하다"라 했다. 패널들은 꽈추형이 전하는 고민에 아무런 코멘트를 하지 못하고 정적만이 흘렀다. 송은이는 "실제 의사가 의학적으로 평가해주니 너무 좋은 것 같다"라 했고 이영자는 "남자들이 이런 얘기를 말하기 어려울텐데 형 같으니까 할 수 있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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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까지 같이 간 부자는 함께 양치를 하고 준비도 했다. 뒤이어 일어난 딸은 배가 아프다 했고 꽈추형은 바로 청진기를 꺼내들고 응급 진료를 했다. 걱정했던 꽈추형은 "화장실 다녀오면 된다"라며 금방 진단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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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도착한 꽈추형은 출근하자마자 환자들과 '해피콜'이라 불리는 통화를 하며 수술 예후를 봤다. 벽너머의 방에서 매니저는 업무메일을 작성하고 스케줄 관리, 영상편집까지 했다. 홍익대학교 미과대학를 나와 디자인 편집 등 다재다능하다는 매니저는 강연용 자료도 뚝딱 만들어냈다.
하루에 18건까지 수술했다는 꽈추형은 "2~3달씩 수술이 밀리니까 그랬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밥도 물도 못 먹고 수술하다보니까 6kg가 빠지고 직립보행이 안되더라"라 회상했다.
꽈추형은 '수술하면 20cm까지 커질까요?'라는 질문에 "화났을 때의 길이는 안된다. 그외에는 다 된다. 모든 것은 다 됐는데 길이는 안된다. 여러번 말했다"라 강조했다. 또 정력에 나쁘다는 율무, 고사리에 대한 오해부터 정력에 좋은 음식까지 전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강연을 하러 간 꽈추형은 열렬한 환호 속에 입장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사후피임약과 성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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