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가 개인통산 우승 트로피를 43개로 늘렸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주 메이나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2~2023시즌 프랑스리그앙 37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우승 이력에 리그앙을 추가했다. 이날 메시는 후반 14분 선제골이자 시즌 16호골을 터뜨렸다. 팀은 후반 34분 가메이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대1로 비겼지만, 우승을 확정하는데 승점 1점이면 충분했다. 27승4무6패 승점 85점을 기록한 PSG는 최종전 1경기를 남기고 2위 랑스(81점)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며 통산 11번째 리그앙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경력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메시는 5개월만에 또 다른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통산 우승 횟수가 43회(소속팀, 국가대표팀 포함)로 늘었다. 2021년 입단한 PSG에서 3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5회, '친정' 바르셀로나에서 35회 우승했다. 월드컵, 코파아메리카부터 U-20월드컵, 베이징올림픽, 유럽챔피언스리그, 스페인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 스페인슈퍼컵, FIFA클럽월드컵 등 종류도 다양하다.
바르셀로나 동료였던 브라질 수비수 다니 알베스와 최다 우승 동률이다. 알베스는 메시가 월드컵에서 42번째 트로피를 획득한 이후 '내 경력이 메시보다 낫다고 조크했다. 하지만 이제 알베스의 기록이 깨지는 건 시간문제다. 알베스는 성추행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지난 1월 멕시코 클럽 UNAM을 떠나 현재 무직 상태다. 40세라는 나이를 고려할 때, 이대로 은퇴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반면 메시는 올여름 PSG와 계약이 끝난 뒤에도 트로피 사냥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바르셀로나, 인터마이애미, 알힐랄 등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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