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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7승6무2패(승점 27)를 기록해 서울, 제주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울 29골, 제주 23골, 포항 20골)에서 밀려 4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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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전북은 4-1-4-1 카드를 내밀었다. 조규성을 원톱에 내세우고, 좌우 측면 공격수에 문선민과 이동준을 출전시켰다. 2선에는 하파 실바와 이수빈을 두고, 박진섭을 원 볼란치로 활용했다. 포백은 김진수-구자룡-정태욱-김문환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전반 16분에는 고영준의 헤딩 슛이 상대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연결된 코너킥에서도 이승모의 헤딩슛도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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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6분에는 왼쪽 측면 코너킥을 쇄도하던 제카가 회심의 헤딩 슛을 날렸지만, 오른쪽 골 포스트에 맞고 튕겨나왔다. 1분 뒤에는 백성동의 슈팅마저 크로스바에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롱패스를 받아 돌파한 심상민의 슈팅에 이어 제카의 슈팅마저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나왔다.
포항은 후반 28분 김준호와 완델손을 교체투입해 좀 더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문전 앞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이후 전북의 파상공세를 황인재의 선방으로 잘 막아낸 포항은 사실상 매진 관중 1만4377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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