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주말 파리생제르맹(PSG)의 우승 세리머니에 불참하고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한 사실이 밝혀지며 PSG 수뇌부를 분노케 했다. 올 여름 결별설이 강하게 떠오르는 가운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네이마르를 확인했다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3월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한 네이마르는 PSG의 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마지막 원정경기에 불참한 유일한 거물 선수였다면서 선수와 구단 모두 올 여름 결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트라스부르와의 원정 최종전에 부상한 프레넬 킴펨베, 마르키뇨스, 아크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누누 멘데스, 노르디 무키엘레 등은 모두 참석했지만 네이마르만 유일하게 불참했다. 네이마르는 대신 포뮬러1 최고의 레이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유명인, 부자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목격됐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은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갈티에 감독은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인해 이동하는 데 문제가 있었고 시즌 마지막까지 꾸준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상한 선수가 스트라스부르에 반드시 갈 의무는 없다"는 인터뷰로 빠른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PSG의 우승 세리머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여름 이적설은 더욱 힘을 얻는 모양새다. 네이마르는 아직 PSG와 4년 계약 연장이 남아 있고 이 경우 10년을 PSG와 함께 하게 된다. 그러나 1억9800만 파운드의 당시 최고 이적료로 PSG유니폼은 입은 후 잇단 부상으로 100% 시즌을 보내지 못한 네이마르를 바라보는 PSG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달 초 일부 팬들이 네이마르의 집앞에 몰려가 시위를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첼시, 맨유, 맨시티까지 네이마르 영입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선수와 구단 모두 결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이적 시장 개장을 앞두고 네이마르와 연락을 취하며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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