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FC바르셀로나와 데이비드 베컴이 손을 마주잡고, 리오넬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막기 위해 나설 듯 하다.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은 메시의 하이재킹을 시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10억파운드(약 1조6400억원)의 제안을 받은 메시를 하이재킹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베컴의 인터마이애미가 연합팀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상당히 흥미로운 작전이다.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메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부터 2년간 10억파운드의 천문학적인 영입 제안을 받았다. 메시 측이 이를 수락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를 막기 위해 '특별한 연합전선'이 생겼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이 손을 잡고 메시를 하이재킹하려는 계획이다. 일단 자금력을 앞세운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와 계약하고, 곧바로 바르셀로나에 6개월 또는 18개월 간 임대를 보낸다. 이후 메시는 인터마이애미로 영구 이적하는 시나리오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바르셀로나가 꺼내들 수 있는 최상의 플랜일 수 있다. 메시 또한 바르셀로나 복귀를 심정적으로 원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메시와 친분이 두텁고,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베컴이 나서 서로간의 문제점을 보완해줄 수도 있다. 과연 '바르셀로나-베컴 팀'이 메시의 하이재킹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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