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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윤지는 치과의사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지인 중의 한 명이었다. 30대가 되고 나서 다른 분 결혼식장에서 보게 됐는데 나도 나이가 들고 남편도 나이가 들고 보니 새롭게 보였다. 어릴 때는 길쭉하고 멋있는 오빠들을 좋아했는데 아담한 남편이 내 눈에 갑자기 괜찮아 보여서 내가 작업을 했다. 남편을 보고 '평생 살아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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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도 먼저 했다는 이윤지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결혼을 다 해버리니까 나도 가야겠더라. 난 계획 짜는 걸 좋아해서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이니까 가을에 결혼해야겠다고 혼자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며 "남편에게 '가을에 혹시 뭐 하시냐. 난 가을에 결혼한다'고 했더니 '축하한다'고 하더라.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그날은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다시 작전을 짜야 하는데 한 번만 더 이런 식으로 말해보고 싶었다. 결혼하자는 걸 내 입으로 하고 싶지는 않았고 유도해 내고 싶었다. 그래서 '가을에 진짜 결혼해요'라고 했더니 남편이 그사이에 친구들과 공부해서 '저도 가을에 결혼하려고요'라는 정답을 갖고 왔다"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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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윤지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점점 몸이 자리를 잡는 거 같다. 데뷔 때는 통통했다. 근데 그때 센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이 많아서 '쟤가 무슨 연예인이야' 이런 이야기 들을 듣고 상처받은 게 많았다"며 "(이후로) 탄수화물은 먹지만 밥은 거의 안 먹는다. 고구마 같은 걸 먹는다. 라면도 안 먹는다. 남편이 신혼 때 제발 한 번만 먹자고 해서 먹은 게 전부"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10년 전에 먹은 거 아니냐"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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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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