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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전에 악재가 발생했다. '김은중호'는 당초 지난 29일 결전지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FIFA가 제공하는 전세기에 이상이 생겨 30일로 미뤄졌다. 김 감독은 "어차피 하루 휴식은 필요했다. 출발 전 쉬느냐, 도착 후 쉬느냐의 문제였다. 도착해서 쉬면 더 좋은 부분이 있었다. 아무래도 하루 늦게 오다 보니 피로감이 있다. 빨리 회복해서 16강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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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정통 스트라이커 두 명을 선발했다. 박승호와 이영준이다. 하지만 박승호가 부상으로 빠진 탓에 최전방 공격 자원은 이영준 한 명 남았다. 이영준은 프랑스와의 1차전서 결승골을 넣었다. 2~3차전에서 상대 집중 견제 탓에 볼 잡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대안이 없다. 이영준이 부담을 털고 제 몫을 해주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상 및 카드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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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첫 판 상대는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다. 한국은 4년 전 폴란드대회 준결승에서 에콰도르를 1대0으로 제압한 기억이 있다. 에콰도르는 당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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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브라보 에콰도르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공 없이도 편안함을 느낀다. 공을 많이 소유할 필요가 없고, 후방 측면에서 빠르게 나오는 팀이다. 한국은 공수 전환에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프랑스전을 통해 보여줬다. 우리가 어떻게 공을 소유할지, 공을 잃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측면에서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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