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DJ DOC 멤버 정재용이 근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 출연해 19세 연하 걸그룹 아내와 이혼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이혼 후 강릉에서 지내고 있다는 정재용은 "백수 생활을 즐기는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멤버들과 불화도 있었고 금전적인 문제 등도 한 번에 터졌다. 가장 큰일은 친구를 잃은 아픔과 이혼이라는 아픔이 몇개월 텀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지금도 마음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제 마음이 온전하다 볼 수 없다"고 했다. 정재용은 집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형의 도움으로 강릉에 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정재용은 많이 번 만큼 많이 썼다며 "현재는 신용불량자고, 저작권도 많지 않다. 여태까지 돈에 대해서 많이 무감각했던 습관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재용은 2018년 19세 연하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결혼했지만, 4년 만이던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정재용은 이혼의 사유가 자신이라며 "공연도 막혀 있고, 방송 출연도 막혀 있어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와중에 나의 스트레스를 본의 아니게 전 아내에게 (풀었다)"라며 "말실수도 하게 되면서 점점 사이가 멀어졌다. 어떻게 보면 와이프에게 이혼을 강요했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정재용은 "사실 떳떳하지 않다. 와이프와 딸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없었다. 수입도 없었다. 주위에선 왜 딸을 보는 게 힘드냐고 언제든지 볼 수 있지 않냐고 하지만, 그건 제 성격 탓이고 못난 부분"이라며 "나만 많이 울었고 슬픔이다. 주로 술로 아픔을 달래 거의 알코올 의존증이었다. 불면증에 시달렸고 우울증도 겪었다"고 고백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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