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이 8강을 향해 매섭게 전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11분 이영준, 전반 19분 배준호의 연속골을 묶어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6분 저스틴 쿠에로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했다. 한국이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감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한국은 5일 나이지리아와 8강에서 격돌한다.
김은중 감독은 4-2-3-1 전술을 활용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 상무)이 나섰다.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이승원(강원FC)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상윤(전북 현대)과 박현빈(인천 유나이티드)이 발을 맞췄다. 포백에는 최예훈(부산 아이파크) 김지수(성남FC)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가 위치했다. 골문은 김준홍(김천)이 지켰다.
에콰도르는 4-1-2-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쿠에로를 중심으로 닐손 앙굴로, 호세 클린헤르가 공격을 이끌었다. 세바스티안 곤살레스, 켄드리 파에스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오스카 삼브라노가 나섰다. 수비는 마이키 데 라 크루스, 호엘 오르도녜스, 스탈린 발렌시아, 다니엘 데 라 크루스가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힐마르 나파가 착용했다.
한국은 F조 2위, 에콰도르는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성급한 공격보다 신중하게 상대 움직임을 파악했다.
전반 11분 선제골이 나왔다. 한국이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영준이 상대 라인을 살짝 깨고 득점포를 완성했다. 그는 왼쪽에서 배준호가 올려준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다. 이영준의 발끝을 떠난 볼은 에콰도르의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19분 배준호의 득점까지 나왔다. 배준호는 박창우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속이고 추가골을 뽑아냈다. 한국이 2-0으로 달아났다.
변수가 발생했다. 한국이 전반 31분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쿠에로를 막는 과정에서 박창우의 파울이 선언됐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인정했다. 키커로 나선 쿠에로가 득점에 성공했다. 에콰도르는 제대로 기세를 올렸다. 연거푸 공격 기회를 창출하며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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