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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정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한 샌디에이고는 26승30패로 NL 서부지구 4위를 지키면서 선두 LA 다저스와의 승차를 7.5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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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리드오프로 나서 두 차례 홈을 밟으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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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석에서 2구째 3루 도루에 성공해 무사 3루로 찬스를 확대했다. 도루를 작정한 듯 스킵 동작에서 리듬을 탄 뒤 3루에서 여유있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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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앞서 5회에는 좌익수 뜬공, 8회에는 잘맞혔으나 좌익수 직선아웃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올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42(166타수 40안타), 5홈런, 18타점, 22득점, 10도루, 출루율 0.337, 장타율 0.380, OPS 0.716을 마크했다.
김하성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리드오프로 출전했다. 올시즌 내내 타선이 침묵 모드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밥 멜빈 감독이 '김하성=리드오프'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첫 날에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지만, 둘째 날 완벽한 리드오프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연속 도루를 성공하며 기동력까지 발휘 중이다. 또 최근 4경기서 올린 득점은 7점, 볼넷은 6개다. 3할대 초반이던 출루율이 어느새 중반대로 올라섰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6이닝 3안타 1실점(비자책점)의 호투로 시즌 3승(2패)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뉴욕 양키스전(6⅓이닝 1실점)에 이어 2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4.08로 대폭 낮췄다. 마이애미 선발 루자르도는 5⅓이닝 동안 4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4.05.
줄곧 1번타자로 나서다가 2번으로 옮긴 타티스 주니어는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최근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산체스는 2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치며 분위기를 살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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