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현무가 키를 잡기 위해 '무식집사' '모든램지'가 됐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가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했다.
집에 온 전현무를 반기는 택배상자들. 키는 "더 살게 있다는 게 신기하다"라 감탄했다. 하지만 오히려 살이 더 찐 전현무는 "역시 채소를 먹어야 한다"라면서 택배상자들을 마구 뜯어냈다.
전현무는 "식집사 키가 텃밭에서 뭘 키우지 않냐"라며 실내 텃밭의 꿈을 다시 꾸었다. 그는 "늘 텃밭이 갖고 싶었는데 검색을 하다가 우리집에 딱 맞는 걸 찾아냈다. 키의 텃밭은 따라하기 힘들지만 내가 하는 건 모두가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배양토를 3층 텃밭에 올리고 모종을 입으로 확인한 전현무는 모종에도 식욕이 돋았다. 한참을 모종과 잎을 뜯어먹던 전현무는 테이블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퀴를 달다 무너트릴뻔 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건강검진 검사서를 손에 들었다. 전현무는 혈당을 낮춰 보겠다면서 "키 집중하세요"라 자신감을 보였다. 온갖 식재료가 가득한 냉장고에서 전현무는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고기 빵을 안찾을 수도 있게 되겠다"라며 친한 셰프들의 식당에서 맛있는 채소 요리들을 배워왔다고 했다.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의 캐릭터를 빼앗겠다며 박나래에게는 '무믈리에' 코쿤에게는 '무차르트'라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음식을 하면서도 자꾸 키를 보며 이야기 했고 키는 참다참다 "사람 미치게 만드네"라며 분해 했다. 전현무는 계속 "저건 정규 교육과정에 없는 레시피다. 키가 지금 조급해보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저 무든램지는 어려운 걸 안한다. 딸기를 소스로 만들고 부라타치즈를 얹는다"라며 거들먹댔다. 전현무는 금새 에피타이저를 해치우고는 사이드 디시를 뚝딱 만들어냈다.
단골식당에서 비법을 받아온 토마토 무침에 이어 메인디시를 만들며 전현무는 "뭔지 맞히면 1억 원을 주겠다"라며 퀴즈를 냈다. 아무도 맞히지 못한 정답은 유채꽃이었다. 전현무는 "나 가르쳐준 레스토랑에서 받아왔다"라 소개했다. 전현무는 "요리 이름은 '쏘리 키'다. 난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지도 않았지만 잘한다"라며 얄미운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일단은 시작이 반이라 생각한다. 평생을 살면서 한 번도 흥미를 느꼈던 운동이 없는데 테니스라는 취미를 찾았다. 그리고 아무리 운동을 해도 식단 관리가 안되면 비만은 해결되지 않는다.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희망이 느껴진다"라며 흐뭇해 했다.
하지만 이내 전현무는 부족한 양에 더 먹을까 고민했고 이장우는 "저렇게 먹으면 입맛이 돋는다"라며 공감했다. 결국 전현무는 라면을 꺼내 들었다. 그나마 양심있게 저칼로리 라면, 기안84는 "저게 제일 맛있어 보인다"라 웃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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