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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을 비롯해 AS로마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결승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테일러 주심은 이날 마치 스페인 심판처럼 판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리뉴 감독은 분이 풀리지 않았던지 경기장 주차장에서 테일러 주심을 기다렸고, 마주치자 삿대질과 함께 욕설을 내뱉으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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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변인은 "우리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돌아오는 동안 테일러 주심과 그의 가족에게 가해진 용납할 수 없는 학대에 충격받았다. 소름이 끼친다. 아무도 이날과 같이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을 겪어선 안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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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주심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 경기 운영으로 지탄을 받았다. 특히 대회 조별리그 H조 한국이 가나에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코너킥을 얻었지만, 테일러 주심은 무시한 채 경기를 끝내버렸다. 당시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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