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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현무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커다란 테니스채를 들고 나선 전현무는 횟집 앞에서 잠시 한눈을 팔았지만 이내 테니스 용품 숍에 도착했따. 다양한 종류의 테니스 용품이 한가득. 전현무는 "새 마음 새 뜻으로 라켓을 커스텀하고 싶다"라며 "우리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은 롤모델이 중요하다. 나는 지금 조코비치에 꽂혀있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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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전현무를 조민정 코치가 반겼다. 코쿤은 "우리 바보 삼형제의 선생님이다. 아직 화를 한 번도 안내셨다"라 했지만 전현무는 "내가 조만간 화나게 할 거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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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조코비치처럼 커다랗게 벌린 전현무에 모두가 폭소를 연발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전현무는 생각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강균성 럭키에 맞섰다. 전현무는 "모든 운동이 기대가 없을 때 잘 된다. 상대방은 얼마나 마음을 놓고 있겠냐"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내 "얼굴이 왜 저모양이야. 내 안티팬이야? 균성이는 멋있는 사진 썼잖아. 표정이 홍금보 같다"라며 제작진에게 항의했다. 그러다 경기 중 전현무의 정강이에 테니스공이 적중했고 전현무는 허무하게 실점하고 아픔까지 얻었다. 경기를 마친 전현무는 커피를 사들고 멤버들에게 건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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