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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은 올시즌 4번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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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에 열린 말레이시아마스터즈(슈퍼 500)에서 결승에 올랐던 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과 여자복식(이소희-백하나)이 동반 우승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무더기 금메달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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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승전도 파죽지세였다. 이전까지 상대 전적에서 2승4패로 열세였던 안세영은 '언제 그랬냐'는 듯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세트 초반 4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9-6으로 거리를 유지해 나갔다. 이후 안세영은 몸이 풀렸다는 듯 무려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5-6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2세트에선 지치지 않는 '반격의 여신'이었다. 한때 9-14로 뒤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안세영은 1세트처럼 6연속 득점으로 재역전한 뒤 당황한 상대를 거침없이 몰아붙인 끝에 2점차 박빙 승리를 완성했다.
이어 벌어진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한국이 짜릿한 승전고를 울렸다. 세계랭킹 9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세계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를 2대1(11-21, 21-19, 22-20)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김원호-정나은은 상대 전적 2승1패로 새로운 '세계 1위 킬러'로 부상했다.
마지막 여자복식 결승서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세계 7위)이 태국의 베냐파 에임사드-눈타칸 에임사드(세계 12위)를 2대0(21-13, 21-17)으로 손쉽게 따돌리고 금빛 행진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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