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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기록으로도 눈에 띈다. 4월 한 달간 팀 타율은 2할5푼5리로 10개 팀 중 7위에 불과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661로 전체 9위에 그쳤고, 병살타는 22개로 최다였다. 하지만 5월 한 달간 팀 타율이 2할7푼9리로 상승하면서 전체 1위로 올라섰고, 팀 OPS도 0.728(3위)로 상승했다. 병살타는 9개로 최소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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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은 "점수와 관계 없이 안타가 많이 나온다는 건 고무적"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전력분석 파트와 타격 코치들이 정확한 플랜을 짜고 선수들을 준비시키고 있다"며 "선수들도 타석별, 상대 투수별 플랜에 맞는 타격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타이밍이 늦어서 먹히거나 밀리는 타구보다 헛스윙을 하더라도 히팅포인트를 앞에 두는 게 좋은 타구 확률이 높아지는 데, 최근 그런 모습들도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4월 한 달간 93득점으로 전체 9위였던 KIA의 득점력은 5월(92점·4위) 반등하는 듯 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하락세를 탈 조짐이다. 4일 부산 롯데전에선 6득점 빅이닝으로 승리를 가져오긴 했으나, 나머지 이닝에서 출루에 성공하고도 무득점에 그친 부분은 곱씹어 볼 만하다. 4월 중순 이후 좋은 타격 페이스 속에서도 빅이닝 내지 무득점에 시달렸던 모습과 흡사해 보인다. 결국 안타 수에 비해 저조한 득점력을 끌어 올리는 게 6월 KIA의 반등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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