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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지난 4일 반전의 결정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전격 결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주장인 벤제마는 우리 클럽에서 가장 화려하고 잊을 수 없는 선수다. 그와의 시간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의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인 벤제마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한다'고 했다. 이 발표에 앞서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자신의 SNS를 통해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오전 벤제마 측이 레알 마드리드 측과 대화를 진행했다. 결별로 결정이 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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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벤제마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작별이었다. 벤제마는 의심할 여지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4시즌을 뛰며 647경기에 출전해, 무려 354골-165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2위에 해당한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려 2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와 함께 갈락티코 2기 멤버로 이름을 올린 벤제마는 가장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지켰다. 특히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함께 구축한 BBC 라인은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대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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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까지 품은 사우디는 세계 축구의 새로운 엘도라도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호날두, 벤제마에 이어 다음 타깃은 메시다. 알 힐랄은 메시 영입을 위해 이미 4억유로의 연봉을 제시한 상황이다. 메시 역시 사우디행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메시는 현재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자유의 몸이다. 6일 메시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전격적인 회동을 통해 기류가 바뀌는 모습이지만, 알 힐랄 측은 계속해서 메시를 향해 콜을 보내는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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