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위협적인 장면은 몇 차례 있었는데…"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를 기록하며 상승 무드를 타던 대구FC가 쓰러졌다. 전북 현대에 시즌 첫 연승을 선물하며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최원권 대구 감독은 '골 결정력'을 아쉬워했다.
대구는 7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에 0대1로 패했다. 후반 12분 송민규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 패배로 경기 전 5위였던 대구는 8위로 추락했다.
이날 대구는 에드가와 세징야, 고재현 등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최 감독은 경기 전 "우리는 이기러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승점을 따러 왔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결과론적으로는 로테이션이 필요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다. 전북이 좋은 경기를 했다. 단단한 경기력으로 잘 막았다. 공격수들의 결정력에서 승부가 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괜찮다. 다음 경기가 수원FC전인데, 우리 선수들이 오늘 패배를 통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곧 다가올 A매치 휴식기 동안의 계획에 관해 "선수들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한다. 또 세징야와 에드가, 바셀루스의 커넥션이 더 강화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도 후반에 바셀루스가 들어가서 몇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이 안됐다. 골 결정력을 만들어야 한다. 환자도 많아서 회복과 컨디셔닝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수비는 괜찮은데, 공격에서 디테일을 다듬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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