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아스트로 산하가 고(故) 문빈의 49재를 보낸 후 다시금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산하는 7일 자정 "형 잘 가. 이제 형을 보내야 될 때가 됐네. 우리 다음에 꼭 만나자 응?? 그때도 우리 꼬옥 안고 있자. 덕분에 행복했어. 잘 먹고 잘 살아라. 많이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산하는 문빈과 함께 문빈&산하 유닛 활동을 이어온 만큼, 문빈과 더욱 많은 추억을 간직했을 터. 두 사람은 2020년 미니 1집 '인-아웃(IN-OUT)'을 발매하며 아스트로 내 첫 번째 유닛으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1월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를 발표한 후 팬콘 월드 투어도 진행했다.
산하는 문빈과 찍었던 사진들도 공유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가 하면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정링으로 보이는 사진도 눈길을 모았다.
산하는 문빈의 49재를 이틀 앞둔 지난 4일, 남한산성에서 차은우와 나란히 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빈의 추모 공간이 남한산성에 새롭게 마련돼 이곳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 또한 특별한 멘트는 없었지만 아스트로 멤버들이 문빈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과 상의 끝에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문빈의 추모공간인 '달의 공간'을 마련, 오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한다.
다음은 윤산하 글 전문
형 잘 가. 이제 형을 보내야 될 때가 됐네
우리 다음에 꼭 만나자 응??
그때도 우리 꼬옥 안고 있자
덕분에 행복했어 잘먹고 잘 살아라
많이 사랑해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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