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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의 집에서 봉봉다방 성냥갑을 발견한 윤연우(정재광)는 그를 추궁했고, 해준은 오히려 차분하게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자신을 찾아왔냐고 되물었다. 타임머신 자동차에 대한 호기심 때문일 거라고 여기면서도, 혈육의 이끌림을 믿고 싶어 하는 해준의 모습이 짠하게 다가왔다. 한편 고미숙(지혜원)은 오빠 고민수(김연우)를 범인으로 신고해 끌려가게 만들었고, 모두가 범인을 잡았다며 기뻐하는 와중에 백동식(최영우) 형사만이 날카로운 눈초리로 의심하는 등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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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가 억울하게 붙잡혀 범인으로 거의 확실시됐지만 그가 다친 손 때문에 사람을 해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해준과 윤영은 진범을 찾아내려고 고군분투했다. 여전히 미숙을 의심한 두 사람은 진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미숙의 친구 김해경(김예지)에게서 도움을 얻으려 했고, 미숙을 좋아하지만 한편으론 두려워한 해경은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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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놀라운 반전이 펼쳐졌다. 해경은 결국 해준을 찾아와 자신이 봤던 그 날밤의 진실을 털어놓았고, 그 증언에 따르면 미숙은 범인이 아니라 목격자였다. 누군가 이주영(정가희)을 살해하는 장면을 본 미숙이 눈엣가시 같은 오빠 민수를 처리하기 위해 그를 범인으로 몰려고 했던 것. 미숙을 용의선상에서 제거하고 혼란스러워하는 해준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수화기 너머에서는 유범룡(주연우)이 순애가 위험에 처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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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2회 시청률은 4.6%(전국가구 기준)를 기록, 계속되는 호평 속에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13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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