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월클(월드클래스)이란 월클은 죄다 영입할 조짐이다.
'발롱도르 5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필두로 가장 최근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호날두의 레알마드리드 파트너였던 카림 벤제마가 레알을 떠난 뒤 사우디 알이티하드로 이적했다. 7일(한국시각), 2026년까지를 계약기간으로 하는 '옷피셜'(옷+오피셜)을 찍었다. 벤제마의 연봉은 호날두와 비슷한 수준인 2억유로(약 2790억, 보너스 제외)로 알려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 리오넬 메시가 알힐랄 입단을 앞뒀다. 메시의 연봉은 벤제마 연봉의 두 배인 4억유로(약 55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유럽, 중동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셀타비고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 첼시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 전 파리생제르맹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등도 사우디와 연결되고 있다.
'우리흥' 손흥민(토트넘)도 사우디행이 점쳐진다. 미국 방송 'CBS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6일 '사우디가 2024년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한다. 이적의 기초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30대에 접어든 '월클'이라는 것이다. 사우디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황혼기에 접어든 이름값 높은 선수를 공격적으로 영입해 세계 최고의 리그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실현시키려고 한다. 호날두는 사우디프로리그가 세계 5대리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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