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임대는 NO, 완전 이적만 Y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캡틴 해리 맥과이어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보내려 한다. 단, 조건이 있다. 임대는 안되고, 완전 이적만 허락할 예정이다.
맨유는 맥과이어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 이미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맥과이어는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센터백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폴리 김민재까지 가세할 분위기다.
맨유 입장에서는 맥과이어를 매각하고 싶지만, 맥과이어는 최근 맨유에 남아 다시 경쟁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맥과이어를 데려갈 고객을 끝까지 찾는다는 계획이다. 주급이 무려 20만파운드 가까이 되기에, 벤치 멤버로 그를 썩혀두는 게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다행히 뉴캐슬이 맥과이어를 원했다. 하지만 양쪽 입장이 다르다. 뉴캐슬은 일단 임대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맨유는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맨유가 라이벌이 된 뉴캐슬에 임대로 전력을 내줄 의사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3위, 뉴캐슬은 4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임대 대신 완전 이적 조건이라면 기꺼이 뉴캐슬행을 허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적료를 챙기면 남는 장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맨유는 아스톤빌라에게는 맥과이어를 임대로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스톤빌라는 자신들의 경쟁팀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이다. 토트넘도 맥과이어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친정 레스터시티도 있는데 레스터시티는 챔피언십으로 강등돼 맥과이어의 구미를 당기기 힘들다.
맥과이어는 2019년 여름 레스터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으며, 모든 대회 175경기를 뛰며 7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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