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59회에서는 김광규가 출연해 "나는 독신주의자"라고 갑작스럽게 선언한 사연이 공개된다.
13일 방송에서 부산을 찾은 고두심은 부산 사나이 김광규를 만나 함께 여행을 한다. 두 사람은 바다 경치를 오붓하게 즐길 수 있어 최근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떠오른 공중 캡슐에 오른다. 고두심은 근면 성실한 김광규를 칭찬하며, "남편감으로도 1등이다"라며 준비된 신랑감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김광규는 "설거지부터 다 할 자신 있습니다. 숟가락, 젓가락만 들고 오면 됩니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이내 후폭풍이 걱정된다며 "이런 얘기하면 안 돼! 그냥 독신주의자예요. 이성에 관심이 없어요"라며 급하게 발언을 취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뒤이어 김광규는 "정말 궁금한데 결혼하시기 전에 '나 잡아봐라' 해보셨어요?"라고 질문하자 고두심은 "안 해본 사람이 어딨어요? 잡히면 정신이 혼미해 집니다"라며 폭소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그거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영도 바닷가 마을에서 마리오네트 목각인형극을 보며 두 사람은 옛 추억에 잠기는데, 특히 김광규는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 인형극 내용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고두심과 김광규는 약 0.3mm의 얇은 피로 만든 부산의 유명음식 완당을 맛보는가 하면, 아름다운 사찰로 손꼽히는 해동용궁사를 방문하고, 또한 싱싱한 해산물과 3대째 내려오는 간장비법이 어우러진 밥도둑 해물장을 경험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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