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고 있는 새가 붙박이장 뒤에 갇혀 구조해달라고 119에 요청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직장인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런 것도 출동 나가야하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경기도청에 근무 중이라고 밝힌 게시물 작성자 A씨는 "멧돼지, 고라니, 야생동물들은 많이 나가봤는다."라며 "그런데 새가 붙박이장 뒤에 갇혔다고 구조해달라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고자는 "붙박이장을 뜯으면 안 될 것 같다. 부수지 않고 구조할 방법이 없냐"라고 요청했다. A씨는 "그러면 업체에 문의해서 분해를 하고, 구조하고서 조립을 하라."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신고자는 붙박이장을 분해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업체에서 예약 날짜를 잡고 와야 한다."며 "장롱이 최대한 손상되지 않게 (새를) 구조해달라."라고 재차 요청했다.
이에 A씨는 "한 시간동안 주임님이랑 고생을 했다. 월요일부터 재밌다." 라며 새를 구조던 당시 사진을 공개하였다. 사진에는 119 옷을 입은 남성이 새를 구하기 위해 붙박이장 사이의 틈에 공구를 끼워 넣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지만 이런 일로 119를 부르냐. 구상권 청구 안 되냐. 이런 문제에 대해 법 제정이 필요하다.", "조류 생명 구하다가 인간 생명 잃게 생겼다.", "119가 심부름 센터가 아니다. 요즘 심부름 센터가 어플이 잘 되어 있는데 돈 쓰기 싫어 119 불렀따.", "출동비를 받아야 한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린, 이수와 이혼 심경에 母도 뭉클…"너무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다니엘, '어도어와 330억 소송' 중 마라톤 완주 근황…핑크 러닝웨어 입고 밝은 미소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英과 16강전 경기시간 조정? 복부 강타 당한 기분" 아기레 멕시코 감독 격분[북중미월드컵 16강]
- 5.[월드컵 리뷰]'Mr.월드컵'음바페, 통산 19호골 폭발!→메시 1골차 추격…프랑스, 파라과이 1-0 꺾고 8강 진출, 모로코와 리턴매치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