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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예상한 것과 완전히 달랐다. 당시 출전한 팀들과 모두 한차례씩만 대결해 그 결과로만 메달을 가리는 방식이었기에 대만, 일본과의 경기가 곧 결승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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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사이 다시 여론이 예전처럼 바뀌었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돌아왔을 때 대표팀은 축하보다는 비판을 더 많이 받았다.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 중 대표급이 아닌 미필 선수들이 뽑혀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는 팬들의 질타가 있었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국회 국정감사에까지 불려가서 국회의원들에게서 비난을 받았다.
벌써부터 이들의 병역 혜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대부분이 팀내 주축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병역 혜택을 받는다면 팀과 선수 본인에게 좋고, 이들이 계속 KBO리그를 뛰게 되니 KBO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올림픽에 비해서 아시안게임이 금메달의 장벽이 낮은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진짜 금메달을 따야 이들이 원하는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의 대표팀은 금메달이 떼논 당상이 아닌 금메달을 따기 위해 도전해야 하는 위치다.
분명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WBC대표팀과 비교하면 전력이 약하다. 아시안게임에 나올 일본과 대만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해도 우리가 100%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도쿄올림픽, WBC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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