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하베르츠 협상 종료 선언한 레알.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영입 협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레알은 공격수 보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베테랑이자 상징과도 같던 카림 벤제마가 갑작스럽게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벤제마가 노쇠화 기미를 보여 안그래도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는데, 그가 아예 사라졌으니 더욱 다급해졌다.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을 원하지만 몸값이 너무 비싸다. 때문에 그 대안으로 거론된 선수가 하베르츠였다. 벤제마와 같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일찍부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공격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하베르츠를 좋아하고 있었다.
레알과 첼시는 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결렬됐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레알이 첼시와의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시즌 종료와 동시에 주전급 여러 선수들의 이적설이 터져나오며 흔들렸다. 이에 꼭 지켜야 할 선수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베르츠도 그 중 한 명이다.
첼시는 하베르츠를 데려가려면 기본 6000만유로(약 825억원)에 추가 옵션 금액까지 더해야 한다고 레알에 통보했다. 하지만 레알은 5000만유로(약 687억원) 이상을 지불할 마음이 없었다. 큰 금액차에 협상은 완전히 종료됐다. 아스널도 하베르츠를 주시하고 있었지만, 이적료 규모에 대해 레알과 비슷한 입장이라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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