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초반부터 타선의 득점 지원이 폭발했다. 하지만 정작 선발투수는 조기 교체됐다.
한화 이글스 김민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등판했다.
김민우는 올시즌 11번의 선발등판에서 1승6패 평균자책점 6.93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터닝포인트를 마련하는 듯 했다.
롯데전은 김민우의 시즌 2승 도전이었다. 한화 타선은 1회 3점, 2회 2점을 따내며 김민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민우는 1회말 첫 타자 황성빈을 삼진 처리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렉스와 안치홍을 잇따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2회초 공격 과정에서 한화 불펜에 김민우가 아닌 한승주가 나타났다. 김민우는 2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한승주로 교체됐다.
한화 관계자는 "김민우가 투구 중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차후 추가적인 부상 증세가 발견될 경우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단순한 어깨 불편 증세로 판단된다. 오늘중 병원을 찾을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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