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데뷔 4년만의 첫승. 한화 이글스 한승주가 감격을 누렸다.
한화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시리즈 2차전에서 한승주의 3⅓이닝 무실점 5K 역투와 간판타자 노시환의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8대4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승주는 2020년 한화 입단 이래 4년만에 데뷔 첫승을 올렸고, 노시환은 2년만에 두자릿수 홈런에 복귀했다. 신인 문현빈도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은 "한승주가 계획에 없던 상황에 갑자기 등판했는데,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김민우의 상태를 볼 때 한 텀 쉬어갈 수 있을 것 같다. 한승주를 다음 턴 선발로 염두에 두고 길게 갔는데 정말 좋은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내주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노시환이 홈런을 포함해 맹활약을 펼쳐줬다"면서 "마지막으로 우리 신인 문현빈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는 말로 기꺼운 속내를 전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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