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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적료는 1억300만유로, 우리 돈으로 약 1437억원이다. 에당 아자르가 2019년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1억1500만유로(약 1610억원)에 이은 구단 역대 2위다. 주목할 것은 이적료의 최대 30%가 옵션으로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향후 성과에 따라 이적료는 최대 187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사실상 역대 1위에 해당한다. 영국 BBC와 이적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이아웃은 무려 10억유로, 약 1조4000억원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에 거는 기대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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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이 정점이었다.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해 8골-4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키패스는 1.1회였고, 드리블 성공이 2.8회나 됐다. 전 유럽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시킨 선수 중 한명이 됐다. 특유의 기동력에 공격적 재능까지 만개했다. 이제 완벽한 올라운더가 됐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벨링엄은 의심할 여지없는 도르트문트의 에이스였다. 국가대표로도 입지를 다졌다. 지난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공인 받으며, 국제적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라는 평가로 FIFA 올해의 선수로 리오넬 메시, 킬리앙 음바페 등을 제치고 벨링엄의 이름을 1위에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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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사실상 단독 후보로 나섰다. 새로운 갈락티코를 원한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낙점했다. 1억유로 이상을 제시하며, 발빠르게 벨링엄을 품는데 성공했다. 벨링엄-카마빙가-추아메니-발베르데 등 레알 마드리드는 앞으로 10년 이상을 책임질 2000년대생 황금 미드필드진을 구축하며 제대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크카모 라인을 넘는 새로운 세대의 탄생이다. 이제 최전방 쪽만 보강하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 아자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떠나 새판을 짜야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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