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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는 17일 '바이에른은 김민재와 개인 조건에 대한 완전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바이에른이 구단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뒤에 긍정적인 대화가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현재 계약은 2027~2028시즌까지로 거의 합의가 됐다. 바이에른은 김민재 측에 7월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을 나폴리에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맨유의 입찰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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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메르카토의 아우나 기자 역시 마찬가지다. 아우나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바이에른을 선택했으며 그에게 관심 갖고 있는 다른 팀들도 이를 통보받았다. 에이전트가 현지에서 거의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봉이 1000만 유로에 달한다. 에이전트 수수료도 아주 크다'며 '맨유와 뉴캐슬은 이미 다른 수비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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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 다시 한번 연봉에 관해 언급했는데, 세후라고 했다. 그는 '협상 초기 김민재가 선호하는 곳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그 중에서도 맨유였다'며 '하지만 바이에른이 세후 연봉 약 1000만 유로 주겠다는 제안을 건냈다. 이게 김민재의 마음을 돌리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의가 완전히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김민재는 바이에른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현재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독일의 세법에 따르면 45% 정도를 떼가는데, 세후 1000만유로라는 것은 세전 1800만유로 정도 되는 규모다. 그야말로 특급 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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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한, 놀라운 전개다. 당초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맨유행을 확정짓는 분위기였다. 구체적인 연봉과 이적 날짜까지 나왔다. 뒤이어 아예 '맨유행이 확정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탈리아 일마티노는 '김민재가 맨유 이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바이아웃 금액이 지불된다면 7월1일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의 연봉은 나폴리에서 받은 200만유로에서 900만유로로 훌쩍 뛰게된다'고 했다. 더선은 '김민재의 맨유 이적이 확정됐다'며 '김민재는 올 여름 맨유의 첫번째 영입으로, 7월1일 공식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군사훈련을 받으러 간 15일, 기류가 완전히 바뀌었다. 바이에른 관련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확실히 바이에른이 지켜보는 자원'이라며 '몇 주 동안 그는 뜨거운 이적시장의 타깃이 될 것이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맨유가 김민재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을 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확실히 그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우나는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주에 김민재와 바이에른 측이 회담을 열었다. 첫 대화는 긍정적이었다. 에이전트에게 첫 제안이 절달됐고,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스포르트1은 '뤼카 에르난데스와 벵자맹 파바르가 동시에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바이에른은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탈리아 챔피언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바이에른의 시야에 들어왔다'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하산 살리하미지치 전 단장이 목소리를 내던 지난 5월만 하더라도 강력하게 논의된 이름은 아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과 새로운 바이에른의 '이적팀'은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김민재를 흥미로운 해결책으로 생각한다. 김민재는 진정한 대체자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측과 접촉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공신력 끝판왕으로 불리는 키커까지 김민재의 바이에른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키커는 '바이에른이 올 여름 파바르와 에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경우, 잠재적인 대체자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며 '김민재는 5000만 유로에 약간 못 미치는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바이에른은 에르난데스가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경우, 이 금액을 쉽게 지불할 수 있다'고 했다.
투헬 감독과 구단 모두 김민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은 올 여름 수비진 정비를 준비 중이다. 올 시즌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축으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파바르가 중앙을 지켰다.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바이에른은 여전히 시장의 주목을 받는 에르난데스와 파바르를 정리하고 새로운 수비수 영입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그게 김민재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단 한시즌만에 리그 우승과 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김민재는 시작부터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등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민재가 수상한 상들은 모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였다. 김민재는 1년만에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수비수로 공인을 받았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오며, 올 여름 7월1일부터 보름간 한시적으로 바이아웃이 작동할 수 있는 계약을 삽입했다. 단돈 5500만~7000만유로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귀하디 귀한만큼, 현 시장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금액이다.
당초 바이에른은 에르난데스 이탈에 대비해 왼발잡이 센터백을 찾는 모습이었다.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가 가장 높은 순위의 후보였다. 하지만 김민재로 방향을 선회했다. 플레텐버그는 '토레스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감독 시절 유력 후보였다. 지금은 진전이 없다. 바이에른은 토레스보다 김민재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시즌 내내 왼쪽 센터백으로 뛰며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다. 물론 그간 김민재 영입전이 시시각각 변한만큼, 장담할 수는 없는 분위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애스턴빌라 쪽으로 가닥이 잡히던 이강인은 전격적으로 막판 스퍼트에 나선 파리생제르맹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파리생제르맹행이 대단히 유력한 상황이다. 김민재도 그럴 수 있다. 바이아웃이 이적료로 정해진만큼, 적극적으로 나서는 팀이 생기면 분위기가 다시 바뀔 수 있다. 지금 가장 유력한 후보인 바이에른은 김민재 사가 내내 크게 거론되던 팀이 아니었다. 바이에른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파리생제르맹과 맨시티가 하이재킹을 노린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두 팀 모두 수비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민재 영입전의 결말은 바이아웃이 작동되는 D-데이, 7월1일에 결정될 공산이 크다. 지금으로서는 바이에른이 가장 앞서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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