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수장이 10대 소녀를 성폭행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름만 대면 대부분 알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며, 현재는 EPL 구단에서 일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정도까지만 신상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한국시각) '한 EPL 수장이 취업 지원을 한 10대 소녀를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경찰이 수 년 전에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피의자로 지목된 EPL 수장이 지난 월요일에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자진 출석해 불구속 형식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2021년 9월에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역사적인 성폭행 혐의에 대한 범죄 보고서를 받았고, 지난 12일에 한 남성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피의자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한 내부 소식통은 '피의자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고,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피고인은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EPL 구단에 피해 여성이 입사지원을 했을 때 만났다'면서 '현재 이 피의자 남성은 해당 사건이 발생했던 EPL 구단에는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피해 여성은 과거 사건이 벌어졌을 때는 10대였으나 현재는 20대 성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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