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이적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이 생겼다. '타깃'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의 문이 열렸다.
영국 언론 미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시멘은 현재 유럽 축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맨유는 올 여름 나폴리 회장의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오시멘 영입에 대한 그들의 희망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2~2023시즌 긍정적인 성적을 거뒀다. 카라바오컵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올 여름 선수단 강화를 원한다. 최우선 고려 대상은 공격진이다. 2022~2023시즌 맨유 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두 명이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뿐이다.
미러는 '텐 하흐 감독은 계속해서 공격수를 찾고 있다. 오시멘과 오래 연결돼 왔다. 맨유뿐만 아니라 첼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다만, 오시멘은 올 여름 나폴리를 떠나게 되면 EPL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의 이적료는 저렴하지 않다. 하지만 나폴리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들어오면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5월과 비교해 상당한 입장 변화'라고 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우리는 이미 오시멘과 얘기를 나눴다. 계약을 2년 연장하는 것에 대한 기본 합의를 했다. 나는 오시멘에게 (팀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나폴리를 위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올 여름 오시멘을 팔지 않을 것이다. 절대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미러는 '맨유는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토트넘이 천문학적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이 오시멘을 위해 엄청 많은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것 같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케인이든 오시멘이든 영입을 위해서는 최소 1억 파운드 이상 필요하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관측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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