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넷플릭스와 HBO 사이 재치있는 농담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21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박찬욱 with 미래의 영화인'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와 박찬욱 감독이 참석, 이동진 평론가가 진행을 맡았다.
박찬욱 감독은 "최근 '동조자'라는 HBO 시리즈를 마쳤고 편집 중이다. 오늘도 편집을 해야 하는 시간인데 땡땡이를 쳤다. 넷플릭스 행사를 위해 '동조자' 편집을 땡땡이 친 사실을 알면 HBO가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된다. 땡땡이 치는걸 잘 몰랐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로 말문을 열었다. 이에 테드 서랜도스는 "HBO 일을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고 농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이동진 평론가 역시 "HBO와 헤어질 결심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박찬욱 with 미래의 영화인'은 테드 서랜도스와 박찬욱 감독이 미래의 영화인들과 함께 좋은 영화가 가지고 있는 힘, 한국 영화의 강점과 미래 등 스트리밍 시대 속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회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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