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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선발 투수로 고영표를 내세웠다. 통산 롯데전에서 24경기 7승4패 평균자책점 2.65로 강했다. 올 시즌에는 3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1.23으로 위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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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은 5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으며 6실점으로 흔들렸다. 고영표는 시즌 6승(3패) 째를 수확. 나균안은 시즌 2패(6승) 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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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안치영과 김상수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고, 알포드와 박병호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대량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박경수가 볼넷을 골라냈고, 황재균의 적시 3루타가 이어졌다. 배정대의 적시타에 이어 안치영의 번트 안타로 1,2루가 다시 만들어졌고, 김상수가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롯데는 9회초 렉스와 박승욱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어 윤동희 타석에서 나온 실책으로 한 점을 따라 붙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고영표에 이어 주 권과 이선우가 각각 1이닝씩을 소화하며 경기를 끝냈다.
롯데는 나균안에 이어 진승현(1이닝 2실점)-정성종(2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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