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결국 지단 이크발이 맨유를 떠난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이크발이 이적을 앞두고 있다. 그는 비 시즌 훈련 중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이크발은 이라크인 어머니와 파키스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에 맨유 유스팀에 합류해 성장했다. 그는 2021~2022시즌 영보이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군 무대를 밟았다. 맨유에서 뛴 최초의 영국 태생 남아시아 선수 기록을 작성했다. 2022년 6월 맨유와 3년 재계약했다. 텐 하흐 감독도 이크발을 지켜봤다. 2022~2023시즌 비 시즌 아시아 투어에 선발로 내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크발은 정작 시즌 중엔 기회를 잡지 못했다.
미러는 '팬들은 이크발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텐 하흐 감독이 선발로 내세웠을 때 잘못된 이유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텐 하흐 감독이 소리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공을 바닥에 놓고…. 지단, 공을 가지고 있어"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언론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이크발은 위트레흐트(네덜란드)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100만 유로, 4년 계약을 마쳤다. 바이백 옵션은 없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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