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우디? 안 간다.'
첼시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의 유혹을 떨쳐내려 노력중이다. 자신은 아직 유럽에서 더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풀리시치는 첼시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며 성공을 거두는 듯 했지만, 스타 군단 첼시에서 험난한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았다. 지난 시즌 리그 8경기 선발 출전해 단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풀리시치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자신은 유럽에 남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 올 여름 첼시를 떠나는 건 기정사실이라고 한다.
첼시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를 준수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기존 선수들을 대거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같은 팀 핵심 선수들마저 라이벌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15만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풀리시치도 정리 대상 최우선 순위다.
이런 첼시의 사정을 아는 사우디 클럽들이 첼시를 유혹하고 있다. 많은 이적료로 스타 선수들을 데려가겠다는 계산이다. 이미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행을 확정지었다. 풀리시치도 사우디의 표적이다.
하지만 풀리시치는 현실보다 낭만을 꿈꾸도 있다. 유럽에서 더 성공하고 싶다는 것이다. 사우디행을 선택하면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을 수 있음에도 말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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