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몰락한 천재' 델리 알리와 토트넘과의 시간은 끝났다.
유럽 이적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토트넘이 마감일이 델리 알리의 완전 이적을 에버턴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버턴의 새 감독 프랭크 램파드는 델리 알리를 원했고, 결국 양 구단은 원만한 합의를 봤다. 공식 발표가 곧 있을 예정이다.
토트넘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알리는 추락을 거듭했다. 에버턴으로 임대됐고, 에버턴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팀을 옮겼다. 완전 이적이 포함된 임대 형식이었다.
베식타스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1군 명단에서 제외됐고, 설상가상으로 훈련 도중 부상까지 입었다. 결국 엉덩이 수술을 했고, 시즌 아웃됐다. 베식타스에서도 델리 알리를 포기했다. 재활을 위해 에버턴으로 떠나는 것을 허락해 줬다.
그는 토트넘 시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유럽 최고의 유망주였고,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했다.
하지만, 그는 훈련에 충실하지 않았다. 부상과 기량 저하로 급추락했다.
토트넘 전문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과 델리 알리는 이제 영원히 이별'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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