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뼈아팠던 역전패를 완벽하게 설욕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9대1로 이겼다. 시즌 첫 1군 콜업돼 선발 출전한 손호영이 첫 타석에서 선제 스리런포를 터뜨렸고,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선발 투수 애덤 플럿코는 6이닝 4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23일 롯데전에서 1대2로 역전패 했던 LG는 이날 완승으로 주말 3연전 흐름을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전적 42승2무26패.
23일 롯데전에서 7회까지 이어오던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무너졌던 LG는 이날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2회말 손호영의 선제 스리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뒤, 3회말 공격에서 한현희를 두들겨 3득점을 추가했다. 4회말에도 롯데 김진욱을 상대로 2점을 더 빼앗으며 승기를 일찌감치 굳혔다. 이날 경기 시작 23분만에 2만3750석이 모두 채워진 잠실구장엔 7회말 파도타기 응원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염 감독은 경기 후 "플럿코가 선발의 기둥답게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고 10승을 축하해주고 싶다"며 "손호영이 2회초 2,3루 상황에서의 좋은 수비와 함께 2회말에는 3점홈런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고 3회말 2사후 문보경과 김민성의 적시타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쉽게 풀어 갈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주말을 맞아 잠실구장을 매진으로 꽉 채워주신 팬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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