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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로운 메기의 등장과 함께 완전해진 입주자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한껏 멋을 낸 스타일링으로 하나둘 라운지 바에 모인 이들은 평소와 다른 차림새 속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얼굴로 서로를 마주했다. "(김지민이) 긴장 많이 돼 보인다"는 유지원의 말에 "새로운 사람한테 오빠들 소개해 주는 거라 그렇다"고 답한 김지민은 "'제 남자니까 건들지 마세요' 이럴까?"라며 강렬한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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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침이 찾아온 시그널 하우스에선 어색한 공기가 감돌았다. 함께 출근길에 나선 김지영과 이주미는 솔직한 마음을 공유했고, 어딘가 달라진 신민규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던 김지영은 "투명 인간이 된 것 같다. 선 긋는 건가?"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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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온 이후신은 저녁 식사를 함께 준비하게 된 김지영과 장을 보러 갔다. "드디어 데이트 같다"며 김지영을 향한 마음을 살짝 드러낸 이후신은 "(시그널 하우스에) 적응한 것 같냐"고 물었고, 김지영은 "적응한 것 같긴 한데 뭔가 오히려 처음보다 힘들어질 수도 있겠다 하는 느낌이 든다. 감정이 생기니까"라며 복잡하고 힘든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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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밤 시그널 하우스에는 미묘한 감정의 엇갈림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다른 입주자들의 시선을 의식한 신민규, 김지민이 시간차를 두고 귀가했지만 이를 눈치챈 것.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총기는 "따로 들어갈지 같이 들어갈지 이야기를 할 때 지민이 머릿속에는 지영이가 있었을 거고, 민규 머릿속에는 지원이가 있었을 것"이라며 서로를 향한 신경 쓰임과 배려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복잡해진 애정전선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직업 특성상 상대적으로 시그널 하우스에 머무는 시간이 적었던 유지원이 김지영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영이 "이걸 병행하고 있는데도 (직장에서 인정받는 게) 대단하다.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자 유지원은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 이상형에 들어가냐"며 불도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유지원은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고 계속해서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의 심쿵을 유발하기도 했다.
여자 메기의 등장으로 여덟 명의 입주자가 모두 공개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 윤곽을 그려나갈 '하트시그널4'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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