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이 '슈퍼매치' 현장을 찾았다.
수원 삼성과 FC서울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올 시즌 두 번째, 리그 101번째 '슈퍼매치'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클린스만 감독도 자리했다. 그는 마이클 킴 코치, 차두리 어드바이저와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3월 한국의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앞선 4차례 A매치에서 2무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전술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르트 피지컬 코치, 마이클 코치까지 '팀 클린스만'이 함께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 자리에서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부분에 대해 입을 뗐다. '클린스만호'의 코칭스태프는 대부분 유럽에 머물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에 상주하겠다고 했지만, 기대만큼 K리그 현장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부임 후 K리그 모든 경기를 보지는 못했다. 구단 경기를 한 번씩은 다 보려고 했다. 많은 팀을 직접 가서 봤다. 미국 대표팀에서도 국내파 13명, 해외파 10명을 갖고 했다. 대표팀의 운영 방식은 다르다. 국내에서는 차두리와 마이클 코치가 K리그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다른 코치는 유럽에서 보고 논의를 한다. 35명 정도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앞으로 대회를 준비할거다. 아시안컵의 풀은 크면 안된다. 풀을 좁혀서 경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팬들의 걱정도 이해는 한다. 매주 경기장에 관전하는 모습을 희망하겠지만, 충분히 많은 경기를 봤다. 5명의 선수가 A매치에 데뷔했다. A매치 데뷔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절대 계획하지 않았다. 부상 여파로 데뷔하게 됐다. 이들은 지속적인 관찰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정도, 20세, 24세(U-24) 대표팀 경기도 지속적으로 보고 선수들이 어떤 경기를 하는지 보고 있다. 지도자들도 대화하고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약속'대로 K리그 현장을 찾았다. A매치 휴식기 뒤 재개 첫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봤다. 수원에는 이기제, 서울에는 황의조 나상호 김주성이 6월 A매치에 부름을 받은 바 있다. 서울의 이태석과 이한범은 U-24 대표팀 소속이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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