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KIA 타이거즈전이 열리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 2시30분쯤부터 야구장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 KT 선수들이 야구장에 와서 외야에서 몸을 풀고, 몇몇 타자들은 배팅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했는데 비가 계속 내리자 오후 2시45분부터 대형 방수포를 깔기 위해 타격 훈련이 중단되고 모든 장비를 걷기 시작했다.
방수포를 설치하는 가운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외야에서 몸을 풀던 KT 선수들도 모두 실내로 들어갔다.
이날 KIA는 김도영(3루수)-최원준(중견수)-이우성(좌익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류지혁(2루수)-신범수(포수)-김규성(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꾸준히 출전해왔던 소크라테스와 박찬호가 휴식을 하고 경기 후반을 준비한다. 전날 7회초 수비를 나갔다가 최원준으로 교체됐던 변우혁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포수 김선우도 빠졌고, 황대인과 한준수가 1군에 올라왔다. 한준수는 2018년 1차지명 포수로 군입대로 등록선수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등록되며 55번을 등번호로 받았다.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된 김유신은 무려 676일만에 선발 등판을 한다. 직전 선발 등판은 202년 8월 18일 잠실 두산전으로 당시 5⅔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2탈삼진 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7대3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었다.
올시즌엔 구원 투수로만 11경기에 등판했고,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하지만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어 김유신이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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