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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윽박지르고 화를 낸다고 해서 반전이 생기지는 않는다. 박진만 감독과 삼성 코칭스태프는 차분하게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감독은 최하위로 추락한 22일 경기를 마친 후 선수단 미팅을 소집해 "우리는 연승도 해본 팀이다. 다들 자신감을 갖자"고 주문했다. 젊은 야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세대 교체에 나선 삼성이지만, 그만큼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분위기를 바꾸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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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위기를 다잡고 시작한 주말 SSG 원정 시리즈를 실망 그 자체였다. 첫날은 총체적난국이었고, 둘째날은 타선이 터지자 마운드가 무너졌다. 이틀 연속 선발 투수들도 버티지 못했다. 23일 선발 투수로 등판한 백정현은 1회 시작부터 홈런을 얻어맞은 후 3이닝 동안 홈런만 3개를 허용했다. 결국 3이닝만에 7안타(3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선발이 너무 빨리 무너진 삼성은 이날 손을 써볼 틈도 없이 0대6으로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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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보루였던 선발진이 무너지자 삼성은 또다시 정답을 찾지 못했다. 불펜도 여전히 안정화가 되지 않고 있다. 총체적 난국. 어떻게든 타개책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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