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이안 매키니(29)가 25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첫등판한다. 한 차례 퓨처스리그(2군) 등판을 거쳐 1군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안 맞았다. 몸 상태, 컨디션 등 문제가 없다고 한다.
에릭 요키시의 대체선수로 합류한 매키니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시즌 동안 176경기에 등판해 49승3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올해는 미국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에서 8경기에 나서 46⅔이닝을 던졌다. 4승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전혀 인상적인 성저깅 아니다.
홍원기 감독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오늘 1회 투구를 봐야할 것 같다. 영입을 결정하기 전 자료 영상이 거의 없어 충분히 살펴보지 못했다. 우리 구단 스카우트팀을 신뢰한다"고 했다.
미국 독립리그에서 던지다가 합류해 투구, 이닝수 제한은 없다. 경기 내용에 따라 이닝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투구수 제한을 안 두려고 한다. 일단 80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그 정도 투구를 했다. 일단 오늘 경기의 흐름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홍 감독은 이어 "본인에 따르면 공격적인 스타일이다"이라고 했다. 외국인 투수가 첫 등판하는데 정작 감독은 선수를 잘 모르는 상황이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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