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아달라에 입단했다.
알 아달라 구단은 지난 20일(한국시각), 공식 SNS에 살라의 영입을 발표했다. 생김새와 "레프트백"이라는 소개글에서 리버풀 슈퍼스타 살라가 아니란 사실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알 아달라가 영입한 살라는 사우디 출신, 리버풀의 살라는 이집트 출신이다.
하지만 '모하메드 살라'라는 이름은 리버풀 팬들에게 혼란을 줬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팬들은 "(살라가 진짜 사우디로 진출하는 줄 알고)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회장이 살라를 영입해오라고 했더니, 직원이 다른 살라를 데려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 아달라 소속 선수도 놀랐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드손은 'ESPN'과 인터뷰에서 "살라가 이적한다는 얘기를 듣고, 리버풀의 살라인 줄 알았다. 아니란 걸 알았지만, 실제로 리버풀의 살라가 영입되길 바랐다"며 "아랍 축구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살라가 진출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의 살라는 지난시즌 직후 손흥민(토트넘) 등과 함께 슈퍼스타 영입에 사활을 건 사우디 리그 진출설에 휩싸였다. 리버풀과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 지난해 7월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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