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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음포쿠, 김민석 김보섭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민경현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이 중원을 조율했다. 스리백에는 델브리지, 권한진 오반석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착용했다.
두 팀 모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천은 민경현 대신 에르난데스, 포항은 김준호 대신 한찬희가 출격했다. 한찬희는 6월 A매치 기간 트레이드를 통해 FC서울을 떠나 포항에 합류했다. 이날 포항 데뷔전을 치렀다. 포항은 후반 7분 김인성 대신 이호재를 넣어 투톱을 형성, 또 한 번 변화를 꾀했다.
인천은 승부수를 띄웠다. 오반석 김준엽 대신 문지환 정동윤을 넣었다. 포항도 한찬희, 완델손을 빼고 김용환 조재훈을 투입했다. 골을 넣으려는 인천과 막으려는 포항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경기장을 채운 9367명 팬의 목소리도 더욱 커졌다. 인천이 집중 포화했다. 하지만 델브리지, 제르소, 음포쿠의 슈팅은 번번이 상대 골문을 빗나갔다. 포항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1대0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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