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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은 대한민국 안방을 들썩이게 한 '1호 귀순 배우'로 등장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배우뿐만이 아니라 가수로, 심지어는 코미디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녀는 2015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연예계를 떠나 그 사연을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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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번째 결혼도 또 다시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두번째 남편과 결혼 전 지금의 아들이 생겼다. 그래서 결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김혜영은 2009년 두번째 결혼을 한 뒤 37세의 나이에 아들을 출산하고, 2012년 다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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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 번? 남편은 허위정보 주가 조작 등으로 구속됐고, 결국 또 이혼을 하게 됐다. 김혜영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했던 결혼도 끝내 이혼으로 막을 내리며 심각한 우울증까지 찾아왔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기도를 하고) 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아들이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왔다. 순간 내가 왜 바보 같은 생각을 했자. 아들 얼굴을 보니까 너무 미안하더라. 죽자고 생각했던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구나 생각했다"라며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지난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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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8년 만의 복귀에 날개를 달아준 건 다름 아닌 '트로트 황제' 설운도. 그는 김혜영을 위해 직접 작사 및 작곡한 노래를 선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스스로가 새로 시작해 보려는 의욕을 갖고 있다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회상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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