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동엽이 '결혼 5년 차' 한채아가 눈물을 보이자 남편 차세찌를 소환했다.
26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워크숍 이튿날을 맞은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쉬는 아내' 콜택시와 구미호는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콜택시는 "난 프러포즈를 콘텐츠로 받았다. 그거조차도 콘텐츠로 이용하더라. 풍선이랑 꽃도 같이 사러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구미호는 "아예 안 하는 것보다 낫다. 난 결혼하고 8년 만에 받았다"며 남편이 2층 카페를 대관해 프러포즈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채아는 "결혼 후 프러포즈도 감동이다"라고 했지만, 김새롬은 "이게 뭐가 감동이냐. 순서가 틀렸다"며 반대 입장을 펼쳤다. 그러자 '꽈추형' 홍성우는 '결혼 후 프러포즈'에 대해 "부부관계로 치면 '후희' 아니냐"라며 비뇨의학과 의사다운 파격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또 콜택시와 구미호는 "쉬지 않는 친구들이 예뻐지고 생기가 있다. 긍정적이고 화도 별로 없다. 기분 나쁜 날이 많지 않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산부인과 의사 박혜성은 "성관계를 열심히 하면 호르몬이 활성화가 되면서 일단 여자는 피부가 좋아진다"며 부부관계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자 한채아는 김새롬을 향해 "피부 좋다"며 짓궂게 놀렸고, 신동엽은 "오늘따라 백옥 같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쉬는 부부'들은 영상을 통해 이제껏 몰랐던 서로의 진짜 속마음을 결혼 생활 최초로 확인했다. 특히 구미호는 합방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고, 남편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린다고 고백했다.
구미호의 사연을 듣던 한채아는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옆에 아이가 있어서 선뜻 가지는 못하더라도 남편이 와주기만 기다렸던 그 밤이 너무 길고 외로웠을 거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채아의 눈물을 본 신동엽은 "남편한테 빨리 합방하자고 영상 편지 보내라"라고 재촉했고, 홍성우는 "해결하고 가야 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쉬는 부부'들은 '하루 3번 vs 10년에 3번' 부부관계 밸런스 게임 질문에서 상반된 대답을 내놨다. 아내들은 횟수를, 남편들은 시간을 선택한 것.
이에 신동엽은 "하루 3번도 힘든데 꼼짝없이 하루에 3시간을!"이라며 "아무것도 못 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혜성은 "교과서적으로는 남자는 횟수, 여자는 시간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자에게 횟수나 시간보다 중요한 건 관계의 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너무 긴 것도 안 좋은 거죠?"라며 "미안해 여보"라고 사과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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